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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축구 에이전트, 올 여름 이적시장서 6855억원 벌어”

스포츠 에이전트는 미래 유망직업 중 하나다.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스포츠 시장이 커지면서 선수의 이적을 둘러싸고 각 구단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스포츠 에이전트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에이전트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동하며 ‘악마’로 불린 스캇 보라스다. 그는 박찬호와 추신수, 류현진 등의 에이전트로도 유명했다. 축구에서는 미노라이올라가 굵직한 계약을 여러 차례 성공하며 명성을 얻었다. 시즌이 끝난 후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대형 계약이 이뤄지는 야구와 달리 축구는 한 해에 두 번(겨울, 여름) 천문학적인 금액이 오가는 계약이 성사된다. 얼마가 오갈까. 국제축구연맹(FIFA)는 9일(한국시간) 올여름이적 시장(6월 1일~9월 1일) 동안 발생한 이적료를 발표했다. FIFA에 따르면 올여름이적 시장에서 남자 축구선수의 이적료는 50억 달러(6조 9325억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서 발생한 이적료(38억 5000만 달러) 대비 29.7%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52억 6000만 달러) 2019년(58억 달러) 수준으로 올라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여름 이적 사업의 대부분은 잉글랜드 축구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약 19억 파운드(3조 205억원)의 이적료가 발생했으며, 2017~18시즌에 기록한 18억 6000만 파운드(2조 9569억원)를 넘은 신기록이다. FIFA의 보고서를 살펴봐도 유럽축구연맹(UEFA) 소속 프로축구리그에서 가장 많은 이적료가 발생했다. 잉글랜드 리그가 18억 950만 달러(2조 5088억원)를 기록했다. 이탈리아(5억 498만 달러) 스페인(4억 499만 달러) 프랑스(4억 700만 달러) 독일(4억 600만 달러)이 뒤를 이었다. 선수 이적 수는 남녀 모두 올여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남자 선수는 총 9717건의 이적이 발생해 작년(8346명) 대비 16.2% 증가했다. 여자 선수 이적 역시 올해 684명 발생해 지난해 598명보다 14.4% 올랐다. 이적 시장이 활발해진 덕분에 선수 에이전트들은 4억 9440만 달러(6855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FIFA는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 2012년 6.1%였던 에이전트 수수료 비율이 10년이 지난 후 2022년에는 9.9%로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2.09.0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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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맨체스터 시티, '괴물 골잡이' 홀란드 품었다

엘링 홀란드(22·도르트문트)가 결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로 이적한다.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유럽의 빅클럽을 제치고 차세대 최고 공격수 홀란드를 품에 안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이 임박했다. 다음 주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1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축구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풋볼런던 등도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을 비중 있게 다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선수가 이적을 확정했을 때 사용하는 “Here we go”라는 표현을 썼다. 바이아웃 금액(이적료)은 7500만 유로(1010억원)로 추정된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홀란드는 현재 소속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이적 합의를 마쳤다. 양 팀 모두 발표만 남겨놓았다. 지난 2019년 말 홀란드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때 발생한 이적료는 272억원이었다. 2년 6개월 만에 몸값이 4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2024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 계약에는 올여름 바이아웃 옵션이 있다. 홀란드는 옵션을 발동해 도르트문트와 조기에 이별하게 됐다. 맨시티를 비롯한 유수의 빅클럽은 도르트문트와 협상을 건너뛰고 홀란드와 개인 협상이 가능했다. 트랜스퍼마켓이 책정한 홀란드의 이적료는 2000억원 수준이었다. 1m94㎝·88㎏ 체격을 가진 홀란드는 ‘괴물’이라 불리는 최전방 공격수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서 28골·8도움을 기록, 분데스리가 득점·공격 포인트 3위에 자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3골을 넣어 역대 최연소 UCL 20호 골을 기록했다. 2016년 브뤼네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몰데(이상 노르웨이)를 거쳐 2019년부터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했다. 키가 큰 데도 유연한 움직임과 골 결정력을 갖춘 홀란드는 차세대 골잡이로 이름을 알렸다. UCL 데뷔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도움 2개를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UCL 데뷔전 최초 해트트릭’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맨시티는 골 결정력을 갖춘 중앙 공격수가 필요했다. 가브리엘 제주스의 계약은 불과 1년 남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팀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중앙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홀란드도 EPL에서 뛰는 걸 선호했다. 리그 개막 전에 영입을 추진했던 해리 케인(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요구한 이적료가 터무니없이 비쌌다고 알려졌다. 홀란드 이적은 최근 유명을 달리한 유명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마지막 작품이다. BBC는 “라이올라는 숨지기 전 홀란드의 맨시티 이적 협상에 참여했다”면서 “그가 세상을 떠난 뒤 동료들이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만 남긴 홀란드의 주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적이 마무리되면 그의 부친 알프-잉에 홀란드에 이어 아들도 맨시티에서 뛰게 된다.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 2022.05.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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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관심 있다” 홀란드 관심 드러낸 바이에른 뮌헨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지는 건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 하산 살리하미지치 바이에른 뮌헨 단장이 9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을 통해 밝힌 말이다. 그는 “홀란드는 전 세계가 탐낼 것 같은 최고의 선수다. 우리 역시 그를 관찰하고 있다. 홀란드 같은 선수 영입에 빠져 있다면 완전히 아마추어 같은 일이다”라며 바이에른 뮌헨 역시 홀란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내년 여름 바이아웃이 발동하는데, 금액이 7500만 유로(1010억원)에 해당한다. 도르트문트의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드(21)는 최근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이 영입 의사를 밝혔다. 그의 아버지 알프잉 홀란드와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전용기를 타고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를 거쳐 맨체스터를 향한 사실이 밝혀져 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하는 분위기다. 그는 지난 8일 독일 비스 바덴의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 베헨 비스바덴전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하면서 “나는 이 클럽에 속해 있는 것이 자랑스럽고, 도르트문트의 일원이라서 자랑스럽다”며 잔류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최근 홀란드는 첼시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에 관해서도 “별로 할 말이 없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고 지난 한 달 동안 에이전트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저 소문에 불과했으면 좋겠다”라며 ‘스카이스포츠 독일’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이적설을 부인했다. 김영서 인턴기자 2021.08.1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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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PSG 이적설’ 포그바에 “새 시즌 기대 중”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폴 포그바(맨유)의 연이은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포그바와의 재계약을 고대하는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5일(한국시간) 솔샤르 감독이 포그바의 잔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그바와 맨유의 계약은 1년 남았고, 계속해서 포그바의 PSG 이적설이 오르내리는 중이다. 포그바는 2년 전부터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끝없이 포그바 이적설이 오르내렸다. 지난해 맨유는 포그와의 재계약을 시도했지만,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당시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포그바가 맨유에서 불행하다고 했다. 포그바는 새로운 구단을 원한다”고 말해 잡음이 일었다. 이후 유벤투스로의 이적행이 물망에 올랐으나 포그바의 유벤투스 이적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에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PSG가 물망에 올랐다. PSG 측은 포그바에 5천만 파운드(한화 약 790억 6천만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자세다. 하지만 맨유는 포그바 잔류를 주장하며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27억 8천만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만약 포그바와 맨유 사이의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포그바는 내년 자유 이적(FA)으로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 잔류를 기대하고 있다. 감독은 “포그바의 대리인과 구단 대리인 사이에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그바를 향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고, 나 역시 대리인 사이 회담을 자세히 알지는 못한다. 다만 확실한 것은 포그바가 내게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것을 고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며 포그바와의 새 시즌을 기대했다. 이어 “포그바와 함께 일한 시간은 즐거웠다. 또다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 추측이 난무하지만,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한번 보자”고 덧붙였다. 한편 솔샤르 감독은 맨유와 2024년까지 재계약에 합의했다. 재계약 당시 솔샤르 감독은 맨유의 발전에 의지를 다졌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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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바, 맨유 떠나 PSG 합류하나

철통 수비군단을 만들고 있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이번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린다. 영국 ‘미러’는 21일(한국시간) 포그바가 이번 여름 PSG로 이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포그바와 맨유 사이에 재계약 이야기가 없고, PSG 측이 포그바 영입을 원하기 때문에 포그바의 이적은 곧 현실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포그바와 맨유 사이의 계약이 1년 남았기 때문에, PSG 측이 포그바를 영입하기 위해선 이적료가 필요하다. 매체는 PSG가 맨유에 5천만 파운드(한화 약 782억 6천만 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PSG는 새 시즌에서 우승 탈환을 간절히 원한다. 2020~21 리그1 우승을 릴에게 빼앗긴 상황에서 PSG는 선수 전력 보강을 통해 보다 강한 팀으로 발돋움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PSG는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에서 경험이 풍부한 세르히오 라모스,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영입했고, 최근엔 2020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0) 우승의 주역인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도 영입했다. 게다가 PSG는 라모스, 바이날둠, 돈나룸마 모두를 자유이적(FA) 선수로 영입해 많은 자금 이탈이 없었기 때문에 더 많은 선수 영입이 가능하다. 폴 포그바 역시 새로운 구단으로 이적해 분위기 전환을 하고자 한다. 포그바는 지난 유로 2020 전 맨유 잔류에 관한 인터뷰에서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구단이 아직 구체적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 역시 맨유와 포그바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답변을 보냈다. 그는 “맨유에서 포그바는 끝났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이올라는 “포그바가 더는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구단에 표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에 포그바는 맨유에 불만이 있다. 포그바에겐 새 팀,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7.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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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골'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는 '41골' 홀란드

도르트문트의 슈퍼루키 엘링홀란드(20) 영입 경쟁에 바이에른 뮌헨까지 나선 모양새다. 영국 더선은 22일(현지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의 대체자로 홀란드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하며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의 잔류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 시즌 홀란드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 덧붙였다. 뮌헨과 2023년까지 계약된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엔 첼시, 바르셀로나, PSG가 레반도프스키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폴란드 CANAL+와 인터뷰 중 "나는 항상 새로운 언어, 환경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며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2014년 도르트문트를 떠나 뮌헨에 합류한 레반도프스키는 7년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지난 19/20시즌 UEFA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최근 2시즌 간 87경기 103골을 터뜨리며 메시, 호날두에 앞서는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월드클래스' 최전방 공격수를 원하는 빅클럽이 많아진 만큼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 레반도프스키 역시 새로운 도전에 거부감이 없음을 드러내자 뮌헨이 일찌감치 대체자를 점찍어놓은 모양새다. 물론 당장 이번 여름 홀란드의 이적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앞서 지난달 도르트문트가 이번 여름 홀란드 판매가 없을 것이라 못 박았기 때문. 당시 홀란드의 에이전트인 미노라이올라는 "구단의 의견을 존중한다"면서도 "내가 그 의견에 동의한다는 소리는 아니다"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지만, 홀란드의 계약 기간이 2024년인 만큼 이적에는 어마어마한 이적료 발생이 불가피 하다. 끝으로 매체는 "뮌헨은 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6500만 파운드(약 1030억원)의 방출조항이 발동될 수 있는 내년 여름까지 기다릴 것"이라 전망하기도 했다. 김우중 기자 2021.06.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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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1631억 원’...포그바, EPL 최고 주급 선수 등극?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주급 최고액을 찍는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더 선’은 21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포그바 사수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에 1억 4백만 파운드(한화 약 1631억 4백만 원) 연봉으로 5년 계약을 합의하고자 한다. 무려 현재의 29만 파운드(한화 약 4억 5천만 원) 주급에서 막대한 양의 금액을 인상한 조건이다. 원래 계약대로라면 포그바는 2022년 6월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2016년 8월에 유벤투스에서 이적하면서 5년 계약을 맺어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지만, 맨유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년 계약이 만료되면 포그바가 자유 이적(FA) 선수로 팀을 떠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맨유에 남는 것이 없어진다. 매체는 이러한 이유로 맨유가 포그바의 주급을 대폭 인상해 재계약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독점 보도했다. 매체는 포그바의 이적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가 내년 여름 자유 이적을 생각하고 있지만, 맨유와 포그바 사이의 이적이 긍정적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그바는 맨유 유스 출신으로, 2012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세리에 A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1회를 경험했다. 이후 2016년 맨유로 이적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만나 주전으로 뛰며 맨유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는 중이다. 맨유에서 뛰는 포그바를 향해 조세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 맨유의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프랑스 국가대표팀으로 뛰면서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그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월드컵 신인상을 받았고, 프랑스의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 준우승,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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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음악이 챔스 주제곡” 챔스 우승 원하는 홀란드, 이적 행보는?

엘링 홀란드(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이적 관련 가십이 현재진행형인 가운데, 홀란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욕심을 보였다. 이에 외신은 홀란드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에 가까운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욕심을 보이는 홀란드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매체는 홀란드의 아침을 깨우는 알람 소리가 챔피언스리그 주제곡으로 설정되어 있다면서, 그만큼 홀란드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홀란드는 “몇 년째 챔스 주제곡이 내 알람이다. 다들 알다시피 매우 좋은 노래가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는 또 2019년까지는 훈련장으로 향하는 차안에서 챔스 주제곡을 들으며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홀란드는 “나는 평생을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생각했다. 거기서 뛰고 싶었다. 그래서 주제곡을 계속해서 들었다. 이 음악을 들을 때 1%라도 더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내 꿈이다.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만 있다면 정말 굉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홀란드의 야망에 매체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왕좌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은 첼시, 맨시티, 맨유 등이 홀란드의 새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쥔 첼시가 홀란드에 꼭 맞는 팀이 될 수 있다며 기대를 모았다. 첼시는 다음 시즌에서 전력 보강을 통해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을 예고한 바 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첼시의 우익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세 부분에서 전력을 보강하고자 한다. 그렇기에 홀란드 영입이 이상적이라는 평이 많다. 물론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잔류를 원한다. 앞서 한스 요하임 바츠케 도르트문트 회장은 홀란드 판매를 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도르트문트 선수단 고문 제바스티안 켈도 “홀란드와 도르트문트는 일심동체”라며 그의 잔류를 주장했다. 그러나 홀란드 대리인 미노 라이올라는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팔고 싶어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이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며 홀란드가 도르트문트에 잔류할 필요성은 없다고 분명히 말한 바 있다. 이에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거취에 관한 노르웨이 기자회견에서 “나는 아직 어떠한 입장도 취하지 않겠다.”며 말을 흐렸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이번 2020~21 분데스리가 3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6.1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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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행 앞둔 돈나룸마…다음 시즌은 무리뉴와 함께?

프랑스 PSG와 협상 중인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2)가 다음 시즌 다시 이탈리아 무대에서 활약하게 될까. 지난 8일(현지시각) 프랑스 레퀴프는 "장기계약을 원하는 돈나룸마는 PSG와 5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 전하면서도 "하지만 케일러 나바스가 PSG의 No.1이기 때문에, 돈나룸마는 임대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결정은 돈나룸마가 벤치행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 때문"이라며 "현재 골키퍼를 찾고 있는 AS로마로 임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시즌 AS로마는 파우 로페즈와 안토니오 미란테에게 골문을 맡겼다. 하지만 로페즈는 시즌말 당한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베테랑 미란테는 팀을 떠났다. 이에 풋볼이탈리아 등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골키퍼를 찾고 있는 만큼 로마가 돈나룸마 임대에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999년생 돈나룸마는 16세의 나이로 AC밀란의 주전으로 자리잡으며 6시즌 동안 251경기를 출장했다. 올시즌에는 후반기 구단의 주장으로도 나섰고, 국가대표로도 25경기 출전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시즌 내내 재계약 이슈에 휩싸였는데, 특히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막대한 재계약 수수료는 물론 단기 계약만을 고집하며 재계약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돈나룸마는 자유계약으로 AC밀란을 떠나게 됐으며, 현재는 PSG행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서 평가한 돈나룸마의 몸값은 무려 6천만 유로(약 820억). 여전히 22세의 나이인 만큼 최소 10년 이상 클럽의 골문을 책임질 수 있다는 평이다. 김우중 기자 2021.06.0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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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820억 선수, FA로 풀린다

국가대표급 대어가 FA시장에 풀린다. 1999년생 지안루이지 돈나룸마(22)가 AC밀란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팀을 떠난다. 26일(현지시각) 이탈리아 SempreMilan은 "파울로 말디니 AC밀란 단장이 돈나룸마가 팀을 떠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말디니는 지난 저녁 구단 공식 스트리밍 중 "돈나룸마는 리더였고, 종종 주장이었다"면서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나는 그가 잘 되길 빈다"고 전했다. 2015년 16살의 나이로 AC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잡은 돈나룸마는 '로쏘네리' 유니폼을 입고 6시즌 동안 251경기 출장했다. 한 차례 이탈리아 슈퍼컵을 우승했으며, 이탈리아 국가대표로도 25경기 나섰다.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되는 돈나룸마는 시즌 내내 재계약 이슈에 휩쌓였다. 특히 최근에는 돈나룸마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가 재계약 수수료로만 2천만 유로(약 270억)를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전날 말디니 단장이 돈나룸마의 FA를 직접 인정하면서 22세 골키퍼가 자유계약 시장에 나오게 됐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평가한 돈나룸마의 몸값은 무려 6천만 유로(약 820억). 1999년생인 돈나룸마는 최소 10년 이상 클럽의 주전 골문을 책임질 수 있다. 현지언론은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로 PSG, 바르셀로나, 유벤투스 등을 꼽았다. 김우중 기자 2021.05.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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